# 모난 돌 서우진, '리틀 김사부'로 폭풍 성장
서우진(안효섭)은 2020년 방송한 '김사부2'에 처음 등장했어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생은 불우했죠. 돈이 필요했던 서우진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으로 향합니다. 처음에는 김사부를 불신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달라졌어요.
'김사부' 각 시즌에는 모난 돌 제자, 즉 돌봄이 필요한 '금쪽이'들이 존재해요. 시즌1의 금쪽이는 강동주(유연석), 시즌2는 서우진, 시즌3에는 장동화(이신영)가 그 주인공이죠.👦 시즌2의 금쪽이가 시즌3에선 '리틀 김사부'로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어요.
김사부는 돈에 쫓기던 서우진에게 "내가 필요한 건 의사야"라고 호통치며 의사 정신을 일깨워줬어요. 말뿐만이 아니었죠. 김사부는 낭만을 말하는 의사예요. 누군가는 이상적이라고,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말할지 몰라도 김사부의 가치에는 힘이 있어요. 그에게 환자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중요하지 않죠. 김사부는 그저 외칩니다.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김사부의 행동은 서우진을 변화시켰어요. 서우진이 시즌3에 이르러 차진만(이경영)을 향해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가 김사부의 가르침이었다"고 단단하게 말할 때는 뭉클하기까지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