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작의 마지막을 빛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시사회 공개 직후 올여름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어요.👍 이병헌의 미친 연기와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예측 불가한 전개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포테이토 지수 88%! 블랙코미디와 재난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적인 재미까지 보장한다고 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리뷰, 아래 기사로 확인해 주세요!
지난달 28일 2년 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가 공개됐습니다. 공개와 동시에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에 올라간 것은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도 시동을 걸었어요. 징병제가 아닌 국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D.P.'는 잘 만든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데요. 'D.P.' 세계관에서 빠질 수 없는 한준희 감독과, 안준호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정해인을 만났어요. 돌아온 'D.P.' 시즌2에 대한 더 깊은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 가능해요.
엑소 디오이자 배우 도경수는 어느덧 연기 경력 10년 차가 됐어요. '카트'로 충무로에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차근차근 자신의 길을 닦았고 올여름 시장에서 제작비 규모가 가장 큰 SF 대작, '더 문'의 주연을 맡았어요. 도경수는 달 탐사에 나섰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달에 고립되는 우주 대원 황선우를 연기했어요.👨🚀 와이어 액션은 물론 5~6kg의 우주복을 입고 연기를 펼쳤는데요. 영화 공개 이후 도경수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는데, 그는 아쉬움을 드러냈어요. 그의 이야기는 아래 인터뷰에서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름 한국영화 '빅4' 대결이 끝날 새도 없이 이른바 '8·15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바로 유해진·김희선의 '달짝지근해:7510'('달짝지근해')과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대결을 펼칩니다. '달짝지근해'의 강점은 사람 냄새나는 호감 배우 유해진에게서 나와요.약점은 중년의 로맨스가 실제 티켓 예매로 이어질지 예측 불가하다는 점이에요. 그간 '완득이' '증인' 등 따스한 영화로 관객들을 포근하게 감싼 이한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은 기회로 볼 수 있어요. 그럼에도 쟁쟁한 경잭작들이 '달짝지근해'를 압박해오고 있는데요. 과연 '8·15 대전'에서 어떤 영화가 승기를 잡게 될까요?
가수 장기하와 류승완 감독이 '밀수'에 이어 '베테랑2'로 다시 뭉친다고 해요. 장기하는 류 감독의 제안으로 영화 음악감독으로 데뷔했는데요. '밀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수중액션과 함께 음악🎶이에요. 이렇게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장기하가 '베테랑2'로 다시 한번 류 감독과 환상의 합을 예고했어요. '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의 후속편으로 황정민과 정해인 등이 출연해요. 악당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범죄 액션극에 장기하의 음악이 어떻게 녹아들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