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4개월간의 혼란했던 탄핵 정국이 지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따뜻한 봄기운과 더불어 완연한 요즘인데요. 그에 발맞춰 영화계도 한국영화 기대작 개봉 소식이 잇따르며 시장 활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요.🎬

그 중심에 '서울의 봄'에도 깜짝 등장했던 황병국 감독의 '야당'이 있어요. 이번 주 맥스무비레터는 봄 극장가를 정조준한 '야당'의 흥미진진한 제작 비하인드와 다음 달 성대하게 막을 올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 그리고 전 세계를 강타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브리 밈'까지 다채로운 소식들을 준비했어요.🌞😘

2015년, 깡패와 검사가 손잡고 고위층의 비리를 폭로했던 영화 '내부자들'을 기억하시나요? 야당을 소재로 '내부자들'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 범죄 영화가 곧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영화 '야당'인데요. 단어 때문에 오해할 수 있지만 '야당'은 정치 영화가 아니에요. 절대! 네버!🙅‍♀️🙅‍♂️ 야당은 마약 수사 관련 정보를 수사 기관에 팔아넘기는 정보원을 일컫는 은어인데요. 황 감독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었다고 해요. 그 비하인드를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황병국 감독 "야당의 존재, 기사로 처음 알았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신선한 조합이 탄생한 배경은
👉류경수, 조태오 잇는 망나니 캐릭터 탄생시킬까
👉하이브가 또? 시의성 짙은 영화 '야당'(포테이토 지수 86%)

🎬칸 러브콜 못 받은 한국영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이 발표됐어요.🎞️ 이날 황금종려상을 다투는 경쟁을 비롯해 비경쟁, 특별상영, 미드나잇 스크리닝, 주목할만한 시선 등 주요 부문의 초청작을 공개했는데, 한국영화는 안타깝게도 단 한 편도 호명되지 못했어요.😭 올해도 많은 스타들이 영화제를 찾을 텐데요. 그중에는 월드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진정한 슈퍼스타 톰 크루즈가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그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함께 칸으로 향합니다.✈️

👉황금종려상 다툴 작품들은? 초청작 발표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뤼미에르 입성
👉올해 공로상의 주인공은 로버트 드 니로

😣신민아의 '악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은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작품으로 언급되는데요. 어떤 한 사건이 시작되고 그 사건으로 인해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요.🧵 덜하고 더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중심 인물들이 모두 악인인 피카레스크 물이에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갯마을 차차차'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친숙한 신민아는 이 작품에서 완전히 낯선 얼굴을 보여줘요. 신민아가 새 옷을 입으며 작품에 임했던 각오, 한 번 들어보시죠.🎙️

👉신민아 "내 필모에 남기고 싶었던 작품"
👉범죄물로 극단적인 인간군상 그리는 이일형 감독
👉'악연'도 '승부'도 윤종빈 사단의 작품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줘."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셨나요? AI 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과 같은 그림체의 이미지로 변형시키는 이른바 '지브리 밈'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요. 두 작품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이죠. 이를 두고 AI 대중화의 물꼬를 텄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저작권 침해라는 부정적 반응👎이 맞서고 있어요. 영화계에서는 지브리 밈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맥스무비레터가 직접 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