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억하시나요? 여자 양궁이 단체전 10회 연속 제패라는 역사적 기록을 썼는데요. 양궁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요.😀 '극한직업'으로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 류승룡과 진선규가 뭉쳤어요. 이번 무비레터는 '아마존 활명수'를 비롯해 공연 실황물 최고 기록을 쓴 가수 임영웅의 영화 등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그동안 한국 양궁은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냈지만, 작품의 소재로는 잘 쓰이지 않았죠. '아마존 활명수'는 그런 점에서 양궁과 아마존 전사라는 신선한 만남이 돋보여요.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고, 코미디 장르에서 명중률이 높은 배우 류승룡이 출연해 기대가 높습니다.🤣 류승룡이 실직 위기에 놓인 전직 양궁 국가대표 출신으로 '짠내 나는' 40대 가장 연기를 선보이는데요. 류승룡표 코미디가 이번에도 관객들의 마음에 적중할 수 있을까요?💘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기록을 깨고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올랐어요. 공연 실황물로는 처음으로 '100억 매출'까지 눈앞에 뒀는데요.🕺 임영웅도 "말도 안 되는 기록이 세워졌다"고 놀라워했어요. 이 같은 기록이 가능했던 힘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2024년 현재, 공연 실황 영화는 어디까지 왔고, 이를 바라보는 영화계의 시선은 어떨까요?🧐

👉 35만명 열광했다...최고 기록이 가능했던 이유

👉 영화계의 시선 "수익 다변화" VS "불황에 따른 반사이익"

👉 극장이 왜 공연 실황 영화에 주력하는지 살펴보니...

2018년 출발한 '베놈'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인 '베놈: 라스트 댄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티격태격 싸우며 정을 쌓은 에디(톰 하디)와 베놈의 관계가 최종장을 맞이하는데요. 첫날 13만여 관객을 모으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는데요. 주말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베놈'은 시작일 뿐! '글래디에이터' '모아나' 그리고 '위키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곧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대중에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울음을 안겼던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에 후배 배우들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어요. 김수미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마지막 영화를 공개하며 남긴 말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어요. 대중과 함께 웃고 울었던,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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