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변산'으로, 극의 실제 무대인 변산해수욕장에서 관객들과 만나요. 8월2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상영돼요.
영화는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한 작품으로, 변산의 붉은 낙조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뿍 담았는데요. 발렛 파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으며 래퍼를 꿈꾸는 주인공 학수(박정민)가 고향인 변산으로 내려가 '징글징글한' 옛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면서 잊고 싶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준익 감독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궁금한데요. 영화의 배경이자 제목으로도 쓰인 상징적인 장소에서 '변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사실이 마치 영화처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