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영화계가 뜨거웠습니다.🔥 바로 5년 만에 내한한 할리우드 대세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K오컬트의 진수 '파묘' 덕분인데요. 서울을 이곳저곳 즐기는 샬라메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어요. 내한 기자회견장도 열기로 후끈거렸습니다. 2월22일 개봉한 '파묘'는 올해 최고 기대작답게 개봉 첫날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어요. '티'며들고, '파묘'들었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지난 19일 영화 '듄:파트2' 홍보차 내한했어요. 샬라메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입국에서 서울을 즐겼는데요. 샬라메 목격담이 쏟아졌고, 그와 셀카를 찍은 인증샷도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됐습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그는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인데요. 해맑은 미소로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그의 모습에서 호감도가 쑥 올라갔어요.📈 내한 기자간담회는 샬라메의 인기를 실감한 장이었는데요. 질문이 쇄도해 질문자 선정을 위한 취재진의 명함 추첨까지 이뤄졌습니다. 오는 2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참고할 만한 '듄:파트2' 리뷰까지 아래서 확인 가능해요!
"듄친자!" 티모시 샬라메는 듄친자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요. 발음이 재밌는지 어떻게 하든 직접 말하고 싶어 했습니다. '듄친자'는 '듄에 미친자'를 뜻하는 용어로, 영화를 사랑하는 열혈 팬덤을 지칭해요. 또 샬라메는 내한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쥰지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어요. 파트너인 젠데이아와 함께 커플로 맞춰서 훈훈한 모델 포스를 뽐냈는데요.🧍♂️🧍♀️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며 자신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 '겸손 가득' 샬라메의 내한 기자회견장을 영상으로 포착했습니다.
개봉 첫날 33만명의 관객이 '파묘'를 봤어요. 오프닝 스코어 33만명은 지난해 개봉해 1300만명을 모은 '서울의 봄'의 20만여명 보다 높은 수치인데요.👏 관객들은 한국영화계에서는 드물게 '오컬트'라는 한 우물을 우직하게 판 장재현 감독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요. 실제 장 감독은 데뷔작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 '파묘'까지 3연속 오컬트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정도면 뚝심의 연출자라고 해도 무방한데요. 오컬트라고 같은 오컬트가 아니죠. 세 편을 통해 K오컬트의 외연을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여줬거든요. '파묘'든다고 하네요. '파묘'를 보신 분도, 아직 안 보신 분도 참고하면 좋을 정보를 소개해 드려요.
아카데미가 먼저 주목했습니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려요. 3월6일 개봉을 앞두고 누구보다 먼저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서 시사회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참여방법은 쉬워요! 시사회·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서 '응모하기' 버튼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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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고 추워졌는데요. 주말은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맥스무비레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